정후보 – 공공인재학부 17학번 박수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상명대학교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브릿지’의 정후보 공공인재학부 17학번 박수민입니다.
2017년 처음 입학한 후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Root’에서 활동하면서 학교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2018년 제44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S.catch’의 선거운동본부장으로 선거운동을 맡아 진행하며 제44대 총학생회 ‘S.catch’를 만들었습니다. 2019년 제44대 총학생회 ‘S.catch’의 기획국장이 되어 1년 동안 발로 뛰며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17년 갓 입학했던 신입생은 2020년 4월, 총학생회 정후보가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며 학교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고, 욕심이 생겼습니다. 2018년 제44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S.catch’의 선거운동본부장으로, 2019년 제44대 총학생회 ‘S.catch’의 기획국장으로 제가 가진 책임과 권한을 실감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느낄 수 있었던 상실감도 컸습니다. 학생자치기구라는 학생회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학생회의 외형적인 모습에 중점을 두어 너무 많은 자원을 할애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을 위한 행사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에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요소일 뿐 본질은 학생자치 그 자체라는 것을 이야기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와 있었습니다.
총학생회 정후보로 출마하기 전 제게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성찰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이전과 다른 총학생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총학생회를 만들 수 있다면 더 열심히,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하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학우 여러분들이 처한 상황에 집중하겠습니다. 학교의 의사결정과정에서 학생이 배제되어 있고, 변동 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상황을 개선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학생자치기구로서 더 나은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같이 이야기하며 함께 나아갈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단방향 소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이루어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결과를 피드백 하겠습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끝없이 고민하며 목표를 향해 약동하겠습니다. 그 과정에 함께해 주시면 저희 또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먼저 다가가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후보 - 컴퓨터과학과 15학번 이은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상명대학교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브릿지’의 부후보 컴퓨터과학과 15학번 이은지입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학생회를 접하게 되었을 때, ‘내 시간도 뺏기고, 바쁘지 않을까?’라는 걱정보다는 그냥 단순히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만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학생회 활동에 대한 걱정보단 설렘이 더 가득했고 저에게 있어서 좋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5년도에 컴퓨터과학과 학생회인 ‘Secom'에 들어가 동기들과 선배들에게 보고 배우며 사람들과 좀 더 유연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생회 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16년도에도 과학생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학교를 다시 찾아왔을 때도 제44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리본’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생회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당선이라는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선거운동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학생회 일을 했던 예전의 저와 무색하게 열정적인 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해서 부원으로서의 한계가 있어 많은 도움을 주지 못 함을 아쉬워했습니다. 당선은 되지 않았지만 저에게는 좋은 마무리로 끝맺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에 흥미가 없던 저에게 활기를 되찾게 해주었습니다.
이후로도 끊임없이 학생회 활동을 하고 싶어 했던 저는 융합공학대학 학생회 ‘공감’에 합류하여 처음으로 축제를 준비해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에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 방향성, 안전 등 배울 수 있었고 개인적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닌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서로 협력하며 무탈히 끝마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여태까지 제가 해온 학생회 활동을 뒤돌아보면 새로운 환경의 적응력과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뒤에서 사람들을 뒷받쳐 주는 게 편했던 저로서는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서서 이끌어 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한 단계 성장시켜준 학생회 활동에 저의 역량을 힘껏 발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버렸기에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학생회‘가 되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학생 여러분들의 불만 해소를 최우선 시 할 것입니다. 현재 학우 여러분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학교의 대처 또는 수용할 수 없는
공지내용에 가장 많은 불만을 갖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최선과 학교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이 다른 것이 문제가 되어 소통의 부재를 느낀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학생과 학교의 연결 다리가 되어 이러한 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브릿지’라는 하나의 다리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건너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친구,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선배가 되어 같이 걸어가며 소통하고 수렴해서 서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브릿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거운동본부장 - 국가안보학과 17학번 이동진
안녕하십니까,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기호1번 브릿지의 선거운동본부장 이동진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지 못하고 글로 전해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상명대학교는 미처 대비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상명대학교 학우 여러분들 또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는 특히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학우 여러분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의 미흡하고 부족한 공지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답답함과 불안함을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쭉 이어진 학교와의 소통 부재가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확실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질 좋은 강의와 학교 시설 이용 등 자랑스러운 상명대학교 학생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와 복지들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명대학교 학생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와 복지를 보장해드리기 위해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기호1번 브릿지’는 학교와 학우 간 소통 활성화와 학생의 권리 보장 및 복지 강화를 최우선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학교와 학생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통 채널과 총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여러분들이 받았을 피해와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브릿지는 학우 여러분들과 직- 간접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여러분들과 학교를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학교가 이끄는 상명대학교가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는 상명대학교로, 최상의 배움터로 일구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닦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브릿지는 단순히 학교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다리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상명대학교 학생으로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들을 포함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복지들까지 학우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단순히 부족한 것들을 보완한다는 마음가짐이 아닌 새로운 교육환경, 새로운 복지혜택을 보장해 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의 어려움이 상명대학교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오히려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기호1번 브릿지’는 학우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의견에 힘입어 깨끗하고 투명한 소통을 이뤄내며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신뢰와 성실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CH FOR BRIDGE, REACH BY BRIDGE!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기호1번 브릿지’ 선거운동본부장 이동진이였습니다.